파타야에서 가장 친절하고 깨끗한 장소였다. cliff hotel 에서 벗어나면 모두 불친절하고 더럽다고 생각하면 된다. 호텔 내부의 모든 직원이 매우 친절했으며, 서비스 또한 최상이었다. 또한 전체적으로 붐비지 않아서 호텔이 매우 조용하고 수영장과 같은 시설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하지 않았다. infini 수영장의 경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밤 하늘을 바라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이고, 각 수영장에는 life guard 가 항상 있어서 안전한 곳이었다. 방의 인테리어는 좀 구식이지만, 방이 일반 객실 보다 1.5 배 넓고 쾌적하다. 또한 내부 시스템이 매우 잘 갖추어져 있어서 셔틀 버스의 이용이라던지 기타 시설 이용에 있어서 불편한 점이 없었다. 객실 내부에 무료로 제공되는 물도 아주 충분했으며 요청만 하면 얼마든지 제공받을수 있었다.

시내와의 접근성이 너무 떨어졌다. 로열클리프에서 제공하는 호텔 셔틀 버스가 있는데 밤에는 운행을 안하기 때문에 야시장의 이용이라던가 저녁 시간대에는 시내로 나가거나 호텔로 들어오는 것이 힘들었다. 호텔 내부에는 모든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지만 호텔 주변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기 때문에 EXIT 입구 부터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 때부터 너무 불편하고 너무 위험하였다. 가격이 저렴한 방의 경우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 단위로 투숙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 경우 정말 시끄러웠다. 방음이 안되는 편이 아닌데, 대부분의 시설이 밤 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아이들이 밤 늦게까지 놀고 떠든다.